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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신효범의 중년예찬, “40대는 본질에 접근, 50대는 럭셔리한 나이”
입력 2018-09-04 23:4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 신효범과 이재영이 강경헌에게 나이듦에 대해 조언했다.
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충주로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효범과 이재영, 강경헌 3인방은 아침 산책을 나섰다. 수주팔봉에 도착한 세 사람은 빼어난 절경에 감탄했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강가로 향했다. 특히 강경헌이 이재영에게 "다시 노래하고 활동하고 싶은 생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재영은 "글쎄, 계획적으로 나온 게 아니라 많이들 물어보시더라. 그냥 편안하게 상황이 되면 하는 거지. 막 계획하기보다는 편안하게 상황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맏언니 신효범이 50대에 접어들면서 든 생각을 전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냥 '흐르는 대로 놔둬도 되는구나, 두려운 일이 아니구나, 주어지면 잘 견뎌보자 즐겨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공감했다. 이어 신효범은 강경현에게 "40대인 너는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강경현은 너무 오랫동안 일에 저의 모든 걸 쏟아부었는데 언니들처럼 원하는 만큼 해보질 못했다. 언니가 말한 내려놓음이라는 건 인간 강경헌을 찾는다는 의미 같다고 밝혔다.
이에 신효범이 40대는 자신의 행복의 본질에 대해서 접근하는 나이고, 50대는 그걸 인정하는 나이다. 경제력 있지, 용기 있지 얼마나 럭셔리한 나이냐?”라고 말하자, 강경헌이 "50대 멋지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이재영도 "인정을 하니까 주름도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함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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