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英운용사 맨그룹 한국대표, 강석원 前 JP모건 본부장
입력 2018-09-04 17:35  | 수정 2018-09-05 09:12
영국계 자산운용사 맨그룹이 한국 대표로 강석원 전 JP모건자산운용 기관영업본부장(43•사진)을 영입했다.
강 대표는 국내에서 맨그룹 사업 개발과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맨그룹 산하 5개 계열사(맨AHL·맨Numeric·맨GLG·맨FRM·맨GPM)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기관 고객과 관계 발전에 주력하는 것이 목표다.
강 대표는 "맨그룹이 국내에서 기관 고객 저변을 넓히고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해외 상품과 헤지펀드·부동산·사모채권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 15년 경력을 쌓았다. 기관투자가 대상 영업 노하우와 고객자산 관리 경험을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강 대표는 미국 네브라스카대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을 전공했다. 2004년부터 삼성증권 상품개발팀에서 해외상품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2012년 JP모건자산운용 한국법인으로 옮겨 고객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기관영업본부장으로 근무했다.
맨그룹은 운용 자산이 1137억달러(약 126조원)에 달하는 세계 2위 대체투자 운용사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5곳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정우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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