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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제2의 누군가가 되고 싶지 않아…엄정화·이효리와 또 다른 매력 있어”
입력 2018-09-04 17:30 
선미 ‘워닝’ 발매 기념 쇼케이스 사진=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선미가 선배 엄정화, 이효리를 언급하며, 자신의 매력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는 선미의 새 미니앨범 ‘WARNING(워닝)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선미는 제2의 엄정화, 이효리라고 말씀하시는데 선배님들만의 아우라고, 에너지, 선배님들만의 장르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2의 누구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 에너지를 표방하면 그 온전한 에너지를 표현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 제2의 누가 되는 것보다 나의 정체성, 아우라를 새롭게 만들어 대중에게 어필하자는 생각이 컸다”라고 말했다.

선미는 이효리 선배님이 에너제틱한 글래머스한 아이콘이고 엄정화 선배님은 유혹적인 여자가 봐도 섹시하고, 디바와 같은 이미지가 있다”면서 선배 엄정화와 이효리의 매력을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저는 글래머스한 느낌을 갖고 있지 않다”라며 제 겉모습은 여리여리 하지만 동작하나하나 노래 한음 부를 때 파워풀이 있다. 그 찰나 순간에 뿜어내는 에너지들이 지금 저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자신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선미의 새 미니앨범 ‘WARNING(워닝)에는 타이틀곡 ‘사이렌(Siren) 을 포함해 ‘ADDICT ‘Black Pearl ‘비밀테이프 ‘곡선, 그리고 싱글로 발표했던 ‘가시나와 ‘주인공까지 수록되면서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되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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