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주차장서 승용차에 1살배기 남아 갇혔다 10분 만에 구조
입력 2018-09-04 16:03  | 수정 2018-09-04 16:08
어린이 차량 구조/사진=인천 계양소방서

인천에서 1살배기 남자 아이가 차에 약 10분간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오늘(4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승용차에 1살 A 군이 홀로 갇혔습니다.

당시 운전자인 A 군 어머니가 차량 열쇠를 차에 둔 채로 실수로 문을 잠갔다가 갇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군 어머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차 문을 열어 약 10분간 뒷좌석에 갇혀 있던 A 군을 구조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다행히 운전자인 아이 어머니가 다른 곳에 이동하기 전 뒷좌석에 아이가 있는 것을 알고 바로 119에 신고했다"며 "갇힘 사고를 막으려면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리기 전후 뒷좌석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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