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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김수용 “김용만·추대엽과 밴드 결성…키보드 모집 중”
입력 2018-09-04 16: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두데 김수용이 밴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깜짝 섭외에 응한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3일 방송 중 DJ 지석진은 김수용에 전화를 걸어 내일 3시에 나올 수 있냐”고 물었고 김수용은 가능하다. 하루 전에 부르는 건 사치다. 세 시간 전에도 섭외 가능하다”라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안긴 바. 이어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의리를 지켰다.
갑작스런 섭외에 김수용은 30분 뒤 녹화인데 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김수용은 "그 프로그램이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였다. 의상 헤어 없이 그냥 갔는데 잠결에 나가서 1등 해서 큰 인형을 탔다"고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대타 출연이 기분 나쁘지 않냐”는 질문에 김수용은 왜 기분 나쁘냐 대타는 전혀 기분 나쁘지 않다”고 답했다.
스케줄을 묻는 DJ 지석진의 질문에 김수용은 내일은 드럼을 배운다. 레슨이 있다”고 답해 시선을 끌었다. DJ 지석진이 드럼은 왜 배우나”라고 묻자 김수용은 개그맨 김용만이 꼬셨다. ‘밴드하지 않을래?라고 묻더라. 한 달에 한 번씩 합주를 하고 있다. 노래는 개그맨 추대엽이 부른다. 추대엽은 기타 겸 보컬, 김용만은 베이스, 나는 드럼이다”라고 밴드 결성 소식을 알렸다.
이어 김수용은 키보드는 현재 모집 중인데 아무도 안 들어오려고 하더라”라며 우리는 앨범보다 공연을 위주로 할 생각이다”라고 어필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지석진과 김수용은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의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에 함께 출연 중이다.
wjle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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