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밑그림 그린다
입력 2018-09-04 15:41 

국토교통부과 경남 남해군, 하동군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경남 하동군과 남해군 사이의 노량해협을 잇는 남해대교는 국내 첫 현수교로 1973년 6월 1일 준공됐다.
하지만 남해대교의 노후화와 늘어난 교통수요를 감안해 노량대교가 12일 준공된다. 남해대교 및 기존 국도 19호선 구간은 국도에서 폐지돼 지자체로 이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경남 남해군, 하동군은 남해대교와 교량 양측 지역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공동 발주하기로 합의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는 사업여건 조사·분석, 주탑·상판 등을 활용한 관광시설 계획, 교량 양안의 개발계획, 사업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이 포함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초까지 향후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를 마친 후,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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