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민감사관, 국세청 활동 점검한다…"국민의 시각에서 활동" 다짐
입력 2018-09-04 14:06  | 수정 2018-09-04 14:0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시민이 국세청 활동을 점검하는 '시민감사관'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국세청은 4일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시민감사관' 위촉식과 제1차 시민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자체감사 업무 현황, 향후 중점 감사 방향, 국세청 청렴도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민감사관에는 윤태화 가천대학교 경영대학 학장을 비롯한 교수, 세무사, 회계사, 시민단체 인사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민감사관 회의 등을 통해 국세청 자체감사 방향에 대한 자문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 발굴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국민의 관점에서 세정집행을 점검해 납세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 개선이 지속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감사관 위원들도 "객관적이고 균형 있는 시각에서 국세행정의 공정성과 청렴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디지털뉴스국 문성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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