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지평생교육원, 혼돈의 부동산시장 재테크 전략세미나 개최
입력 2018-09-04 13:37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시중 부동자금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부동산전문교육기관 명지평생교육원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코랜드빌딩 2층(지하철 교대역 14번 출구 인근)에서 부동산실전경매투자와 부실채권을 활용한 재테크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시중 부동자금은 약 1117조3500억원에 달한다. 2016년 12월 말 사상 처음 1000조원대를 돌파한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항목별로 보면 현금 99조원을 포함해 보통 예금과 같은 요구불예금이 231조원, 수시 입출식저축성예금 532조원 등이다.
부동자금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저금리 상황에서 투자할 곳이 없어 유동성만 풍부해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2016년 6월 기준금리를 연 1.25%까지 낮춘 뒤 작년 11월 1.5%로 올린 후 현재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해 왔다.
'혼돈의 부동산시장 재테크 전략세미나'에서 강연을 맡은 김성숙 명지평생교육원 원장(명지대학교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은 "이렇게 갈 곳을 잃은 시중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집값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에서는 부동산경매 기초부터 다양한 실전 투자사례와 개인투자자들의 안정적 수익모델 제시, 투자기법, 투자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 문의는 명지평생교육원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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