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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지역본부, 오산청호 행복주택 5일부터 입주자 추가모집...입주자격 완화
입력 2018-09-04 12:01 
오산청호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제공: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5~9일 오산청호 행복주택(올해 말 입주 예정)의 입주자격을 대폭 완화해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입주자격은 해당세대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당초 100% 이하)를 충족하면 되며, 사회초년생 종전 소득업무 종사기간도 5년에서 7년으로 확대됐다.
임대조건은 공급계층별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주변 시세의 20~40% 수준에서 공급한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상호 전환이 가능해 입주자 형편에 따라 한도 범위 내에서 보증금을 올리고 월임대료를 낮추거나 보증금을 낮추고 월임대료를 올릴 수 있다. 보증금을 최대로 높일 경우 월임대료는 6만원대에서 7만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오산청호 행복주택은 전용 ▲16㎡ 150세대 ▲26㎡ 90세대 ▲36㎡ 208세대 등 총 448세대 규모다. 사업지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오산IC가 있고 봉담동탄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또한 엘지전자 디지털파크 등이 위치한 진위일반산업단지가 사업지 옆에 있어 직주근접 단지로 손색이 없다.
특히 이번 모집은 청년층의 주택선택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 공급형에 청년층이 신청할 수 있고, 전용 16㎡에 입주하는 대학생·청년 계층에게는 가스쿡탑(2구형), 냉장고(소형), 냉장고장, 책상을 빌트인으로 제공한다. 행복주택 신청은 인터넷 PC(LH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 청약(LH청약센터)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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