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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즌 6호 홈런 작렬...비거리 127.71미터
입력 2018-09-04 10:18 
최지만이 토론토 원정에서 홈런을 때렸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6-1로 앞선 7회초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적 후 4호 홈런이며 시즌 6호 홈런이다.
우완 테일러 게리에리를 상대한 최지만은 3-1 유리한 카운트에서 5구째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리자 주저하지 않고 이를 강타,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로저스센터 외야 2층 관중석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홈런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문자중계 '게임데이'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106마일, 각도는 29도, 비거리는 419피트(127.71미터)가 나왔다.
이 홈런은 지난 8월 11일 같은 팀과의 원정경기에서 나온 이후 16경기만에 터진 홈런이다. 그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토론토를 상대로만 3개 홈런을 때렸다.
앞선 세 차례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최지만은 이 홈런으로 시즌 타율이 0.271이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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