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하철에서 담배 피고 역무원 폭행…부산교통공사 "강력 대응할 것"
입력 2018-09-04 09:59  | 수정 2018-09-11 10:05
전동차 안에서 행패를 부리고 역무원의 멱살을 잡은 40대 남성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오늘(4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어제(3일) 오후 8시 16분쯤 부산 도시철도 3호선 덕천역에서 수영역 방향 전동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A 씨는 '전동차 안에서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자신을 제지하는 역무원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오후 8시 30분쯤 도시철도 3호선 사직역 승차장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역무원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승객을 적극적으로 고소·고발하는 등 매년 증가하는 역무원 폭행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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