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원순·황교안,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각 진영서 1위
입력 2018-09-04 09:51  | 수정 2018-09-04 11:13
【 앵커멘트 】
2022년 대선에는 누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까요?
호감도를 묻는 여론조사가 나왔는데, 박원순 서울시장과 황교안 전 총리가 각각 진보와 보수에서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범진보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15.8%, 이낙연 국무총리가 15.3%,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3.2%, 김경수 경남지사가 12.8%를 기록해 선두권을 형성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의 순이었습니다.」

「범보수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5.9%로 1강 구도를 기록했습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9.9%,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9.2%, 김문수 전 경기지사 8.4%,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습니다.」

「중도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진보 주자로 김부겸 장관이, 보수 주자로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8%p 하락해 55.2%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편집: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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