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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야·이승우, 아시안게임 축구 베스트11 선정…"끊임없는 에너지 불어 넣었다"
입력 2018-09-04 09:13  | 수정 2018-09-11 10:05
아시안게임 베스트11 /사진=폭스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귀중한 결승골을 터트린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가 '폭스 스포츠' 선정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베스트 11에 선정됐습니다. 측면 수비수로 전 경기 출전해 강철 체력을 선보인 김진야(20·인천 유나이티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폭스 스포츠'는 어제(3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부분 베스트 11을 발표하며 공격수와 수비수 부분에 각각 이승우와 김진야를 포함시켰습니다.

'폭스 스포츠'는 왼쪽 수비수에 김진야를 선정하며 "김진야의 플레이는 한국에 끊임없는 에너지를 불어 넣었고, 바레인을 6-0으로 격파하며 첫 승을 올리는데 공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부분에 선정된 이승우에 대해서는 "베트남과의 준결승에서 중요한 멀티골을 터트렸고,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전반 3분 선제골을 넣었다"면서 "처음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이후 한국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진야와 이승우를 포함해 베트남의 응우엔 쾅 하이와 부이 티엔 둥, 일본의 유고 타스타와 유토 이와사키, 우즈베키스탄의 자비킬로 우린보에프와 오딜론 잠로베코프 등이 '폭스 스포츠' 선정 아시안게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폭스 스포츠'는 "아시안게임은 연령별 대회인만큼 23세 이하 선수들로만 베스트 11을 추렸다"면서 "매우 안타깝게도 손흥민과 9골을 기록한 황의조, 인도네시아의 스테파노 리리파리, 베트남의 응우옌 반 퀴옛은 선정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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