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도이치모터스, 실적 우려 과도"
입력 2018-09-04 08:00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도이치모터스에 대해 실적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07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팀장은 "도이치오토월드 분양은 올해 3월 2400억원 규모 중고차매매 상사에 이어 전일 850억 규모 신차 전시장까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연내 근린생활시설 분양까지 마무리된다면 도이치오토월드에 대한 분양 관련 우려는 완전히 불식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까지 도이치오토월드의 공사 진행률은 약 9~1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연말까지 공사 진행률은 27%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추정되며, 2020년까지 3년간에 걸쳐 분양 수익 인식이 예상된다. 도이치오토월드 조성 이후에는 자체 운영 시설을 통해 기존 플랫폼(도이치파이낸셜, DAFS, GCar 등)과의 시너지를 통한 실적 기여까지 기대된다.
이 팀장은 "도이치오토월드 관련 추가 실적 기여 감안시 최근 BMW 차량 관련 이슈로 인한 실적 부진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며 "3분기부터 도이치오토월드 신차 전시장 분양 수익이 추가로 반영되고, 연말까지 근린생활시설 분양까지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실적은 우려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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