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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판빙빙 미국 망명설, 이틀째 쏟아지는 추측 속 진실은
입력 2018-09-04 06:01 
판빙빙 미국 망명설 사진=ⓒAFPBBNews = News1
[MBN스타 신미래 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이 미국 망명설에 휘말린 지 이틀째. 여전히 진실은 오리무중이다.

지난 3일 미국 타블로이드 연예지와 중화권 매체들은 판빙빙이 로스앤젤리스(LA)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LA를 통해 미국에 입국했으며 L1 비자(주재원 비자)도 정치망명 비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이는 한 누리꾼의 말을 인용한 것으로 사실이라고 확실시 하지 못한다.

또한 판빙빙 미국 망명설 보도 이후 현지의 한 매체는 미국 정부가 망명객들에게 ‘정치 보호 비자라는 것을 발급하지 않으며, 위 내용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판빙빙은 탈세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 6월 중국 관영 CCTV 유명 사회자 출신 추이융위앤은 자신의 웨이보에 ‘판빙빙이 영화 나흘 찍고 6000만 위안(약 100억 원)을 받았지만, 이중계약서로 이를 숨겨 세금을 탈루했다라고 말해 판빙빙의 탈세 의혹이 불거졌다.

현지에서 판빙빙의 탈세 의혹은 연일 화제가 됐고, 판빙빙은 결국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가택 연금된 상태로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현재 판빙빙은 망명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추측 보도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판빙빙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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