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더본코리아 돌배기집, `넥타이살` 신 메뉴 출시
입력 2018-09-03 14:55 

더본코리아의 차돌박이전문점 돌배기집이 '넥타이살' 신 메뉴를 전 점포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넥타이살'은 소의 갈비살과 안창살 밑에 있는 희소 부위로 고기의 발골 형태가 넥타이와 같이 'V'자 모양과 닮아 있다고 해서 정육업계에서 '넥타이살'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육즙과 기름이 풍부하여 소고기 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구워 먹어도 질겨지지 않는 것이 큰 특징이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더본코리아는 설명했다. 가격은 1인분(150g)에 1만1000원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돌배기집 대표 메뉴인 '차돌박이'와 '숙돌배기'는 소스와 함께 찍어 먹었을 때 가장 맛있는 고기 메뉴라면, '넥타이살'은 그대로 구워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고기다"라고 설명했다.
2014년 개점한 '돌배기집'은 더본코리아의 차돌박이 전문 브랜드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등심, 갈비 등에 밀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차돌박이의 진가를 알리기 위해 집중한 브랜드라는 설명이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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