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Y24 요금제, 데이터ON 체계로 전면 개편…저가 요금제 Y베이직도 출시
입력 2018-09-03 11:22 
KT는 기존의 만 24세 이하 대상 Y24요금제를 데이터ON 요금제 구조로 새롭게 개편한 'Y24 ON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KT가 만 24세 이하 가입자들을 위한 대표 요금제로 자리잡은 Y24 요금제를 새로운 시장 트랜드에 맞춰 다시 한번 새롭게 개편한다.
KT는 기존의 만 24세 이하 대상 Y24요금제를 데이터ON 요금제에 맞춰 새로운 'Y24 ON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Y24 ON' 요금제는 지난 5월 출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데이터ON' 요금의 심플한 요금구조, 전 구간 데이터 무제한(일부 속도제어) 컨셉을 그대로 유지한다. 'Y24 ON' 요금제는 톡·비디오·프리미엄 3종으로 출시하며 유·무선 음성통화 기본 제공에 데이터는 무제한(일부 속도제어) 제공한다.
'Y24 ON 톡'은 SNS 및 표준화질(SD)급 영상 중심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로 월정액 4만9000원에 기본 데이터를 6GB 제공한다.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에는 최대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고화질 영상 중심 사용자를 위한 'Y24 ON 비디오'는 월정액 6만9000원에 기본 데이터 100GB 제공 후 소진 시 최대 5Mbps속도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데이터 헤비 유저를 위한 'Y24 ON 프리미엄'은 월정액 8만9000원에 데이터 제공량 및 속도 제한이 전혀 없는 완전 무제한 요금제이다.

'Y24 ON' 요금의 가장 큰 특징은 콘텐츠 50% 할인 혜택이다. 실시간 방송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올레tv모바일, 웹툰 무제한(케이툰)과 음악 무제한 스트리밍(지니뮤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디어팩(월 9900원)'을 월 반값에 이용 가능하다. 영화, 미드 1만편 이상을 무제한으로 시청 가능한 '프라임무비팩(월 9790원)' 역시 50% 할인된 가격(첫 30일은 무료)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Y세대를 위한 콘텐츠 혜택은 제휴 등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KT는 저가 요금제를 이용하는 Y세대들을 위해 데이터 혜택을 더욱 강화한 'Y베이직' 요금제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17일 출시될 Y베이직은 월 3만3000원에 유·무선 음성통화 및 문자는 기본, 매월 2GB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다음달로 이월하거나 다음달 데이터를 당겨 쓸 수 있는 '밀당'을 제공한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2016년 Y세대를 위한 마케팅을 처음 선보인 KT는 Y 고객에 대한 연구와 혜택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Y세대를 위한 즐겁고 다채로운 경험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