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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의사, 마다가스카르서 ‘정글 닥터’로 활약…5만 명 치료(인간극장)
입력 2018-09-03 10:06 
이재훈 의사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인간극장에서 이재훈 의사가 마다가스카르 환자 5만 명을 치료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길 위의 닥터편으로 마다가스카르에서 활약 중인 이재훈 의사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재훈 의사에게 치료를 받은 환자가 잘 보살펴주셨다”며 그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재훈 의사는 보통 여기에 오는 환자는 다른 곳에서 치료받다가 돈이 다 떨어지거나 낫지 않으면 ‘여기에 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문을 듣고 여기로 오는 거다”고 말했다.

원주민들은 그가 마다가스카르에 처음 왔을 때 거부했다. 그러나 그의 의술이 알려지자 환자들이 직접 이재훈 의사를 만나기 위해 수 킬로미터를 걸어왔다.

이재훈 의사는 지난 2005년에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해 지금까지 5만 명이 넘는 환자를 치료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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