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빙그레, 실적 개선 전망에 신고가

빙그레가 빙과 판매 개선, 바나나맛우유 판매 호조 등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
3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빙그레는 전일 대비 100원(0.14%) 오른 7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빙그레는 7만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과 매출액이 폭염이 아니어도 증가하는 구간으로, 내년 여름까지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인 빙과부문의 실적 개선은 자명하다"라며 "바나나맛우유는 편의점의 최고 인기 브랜드로 채널이 확대되면서 판매가 증가하는 것도 구조적 개선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빙과 판매의 구조적 개선, 유음료 이익의 꾸준한 증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린다"라며 "향후 2년간 주당순이익 연평균성장률은 15% 이상으로 업종 평균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