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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포수 게일 콜업...투수 스튜어트 60일 DL행
입력 2018-09-03 05:23 
다저스가 포수 로키 게일을 콜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포수 로키 게일(30)을 콜업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게일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선수 명단에 포함시킨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게일은 이번 시즌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85경기에 출전, 타율 0.281 출루율 0.305 장타율 0.383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 드래프트 24라운드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지명된 그는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 빅리그에 콜업된 경력이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는 파드레스에서 선수와 코치로 함께했다.
로버츠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포수로서도 투수들과 호흡이 좋았다. 그에게 출전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브록 스튜어트가 트리플A에서 콜업된 뒤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오른 복사근 염좌가 그 이유.
스튜어트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서 9경기(선발 2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6.11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19경기에 등판, 3승 3패 평균자책점 2.99의 성적을 남겼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로 시즌을 접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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