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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김미경, 서연우 돌봐달라는 부탁에 "빨리 데려와"
입력 2018-09-02 20: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김미경이 자신이 서연우를 돌보겠다고 했다.
2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48회에서는 정진희(김미경 분)가 정은태(이상우 분)에게 자신이 채은수(서연우 분)를 돌보겠다고 먼저 말하지도 못하고 괜히 정은태 주변을 서성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유하(한지혜 분)은 정은태에게 전화해 "오늘은 당직이라 못 들어가요"라며, 자신이 당직일 때마다 채은수를 누구한테 돌봐달라고 해야할지 고민이라고 했다. 정은태는 "내가 육아 도우미를 한 번 알아볼까요?"라고 제안했는데, 그 때 정은태 옆에서 통화를 엿듣고 있던 정진희는 괜히 수건을 핑계로 정은태를 건드렸다.
그러자 정은태는 통화를 하면서 방에서 나갔다. 정은태가 옆에 누나가 있다고 하자, 박유하는 "아까부터 계속 옆에 계신다더니 혹시 할 말 있는 거 아니예요?"라고 했고, 정은태도 "할 말 있으면 하면 될 텐데"라고 피식 웃었다. 박유하는 정진희가 채은수를 돌보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냐고 했다. 최근 부쩍 박유하한테 채은수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내달라고 한다는 것. 이전 장면에서 정진희는 채은수가 춤을 추는 동영상을 보면서 흐뭇해하고 있었다.
그러자 정은태는 괜히 또 방에서 나와 서성거리던 정진희에게 "누나 혹시 시간 되면 누나가 은수 봐주면 안 돼?"라고 물었다. 정진희는 기다렸다는 듯이 정은태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래. 니들이 힘들다는데 어쩌겠어, 내가 봐야지. 빨리 데려와"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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