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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야당 총재 네덜란드 대사관 피신
입력 2008-06-24 08:35  | 수정 2008-06-24 08:35
짐바브웨 대선 결선투표에 불참을 선언한 모간 츠방기라이 야당 총재가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네덜란드 대사관에 피신했습니다.
네덜란드 외무부 대변인은 "츠방기라이 총재가 현재 대사관에 머무르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츠방기라이 야당 총재는 짐바브웨 경찰이 당사를 급습해 부녀자 60여 명을 연행한 직후 네덜란드 대사관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이에 대해 짐바브웨 경찰청장은 츠방기라이 총재가 아무런 위협도 받고 있지 않으며, 외국대사관에 피신한 것은 국제사회의 분노를 유발하려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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