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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 “최양락과 둘만의 시간 부족…조금 더 잘해주고파”(배틀트립)
입력 2018-09-02 00:10 
‘배틀트립’ 최양락 팽현숙 사진=‘배틀트립’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틀트립 최양락과 팽현숙이 여행 후 서로를 향한 진심을 나눴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 ‘부부가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개그맨 1호 부부 최양락 팽현숙, 만화 덕후 부부 김윤아 김형규가 출연했다.

결혼 30주년 기념으로 최양락 팽현숙 부부는 코타키나발루로 향했다. 두 사람은 신혼 시절의 달달한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팽현숙은 최양락과의 여행 소감으로 우리가 결혼한 지 30년 됐지만 이렇게 야경을 바라보며 좋은 분위기에서 얘기한 적도 거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최양락은 그렇지 바쁘다는 핑계로 대충대충”이라고 받아쳤고, 팽현숙은 조금 있으면 60,70대 인데 너무 앞만 보고 달린 것 같다. 허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양락은 인터뷰에서 결혼 20주년에 베트남을 갔었는데 10년 만에 왔다. 점점 감동이 더 오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팽현숙은 둘만의 시간이 없었다. 신혼여행 갔다 오자마자 늘 바빴다. 같이 얼굴 본 적이 별로 없었고, 살기 급급했다”면서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됐고, 조금 더 잘해주고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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