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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놀라운 토요일` 백지 김종민, 지상렬+김준호 섞어놓은 역대급 게스트
입력 2018-09-01 21: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김종민이 게스트로 나와 역대급 활약을 보여줬다.
1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김종민과 신지가 게스트로 나와 멤버들과 도레미 마켓에 도전했다.
신지는 멤버들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붐이 왜 우리에게 서운했느냐고 묻자 신지는 프로그램 애청자임을 밝히면서 "우리가 가수 후보군 나오는 것을 봤는데 한번도 우리를 안 고르더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녀는 "나랑 김종민이 발음이 정확한 편이다"고 말하며 멤버들의 선택을 의아해 했다. 이에 멤버들은 "코요태 노래를 고르면 무조건 빽가 부분이 나온다"고 말했고, 그제야 신지는 멤버들의 선택에 수긍을 했다.
김종민은 1라운드부터 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종민은 1라운드 도전곡으로 바비의 '연결고리'가 나오자 "내가 쇼미더 머니 애청자다"고 말하며 자신에 찬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신동엽은 "저런 자신감 뭔가 한해와 비슷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1차시기를 마치고 김종민은 당황해했다. 그는 노래가 끝나자마자 신지에게 "가사가 없다"며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를 듣고 신동엽은 "김종민이 처음 도전하는 것이어서 규칙을 몰랐던 듯 하다"며 다시듣기를 제안했다. 하지만 붐은 "그렇다기엔 김종민이 준비음이 들리자마자 긴장하는 모습을 숨기지 않았다"고 말하며 단호하게 신동엽의 제안을 거절했다.
김종민의 답판이 공개되고 난 후 멤버들은 김종민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평소 바비와 친한 한해가 정답을 거의 다 적고 난 후 김종민의 답판이 공개됐다. 처음에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고 말한 김종민은 한해의 답판을 보고 "나와 다를 것이 없다"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하지만 그의 답판에는 멤버들이 적은 답이 짜깁기해 적혀있었다. 신동엽은 그의 답을 보고 "지상렬과 김준호를 섞어 놓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종민은 백지를 넘어 한박자 느린 모습까지 보여줬다. 한해의 엄청난 활약으로 멤버들은 1차시기에서 거의 정답에 근접했다. 하지만 아쉽게 1차시기에서 실패했고, 멤버들은 안들리는 한부분에 대해 토론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멤버들이 토론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고, 이에 신지는 "원래 오빠가 한라운드 정도 늦다"고 밝혔다. 이에 붐은 "김종민의 페이스면 냉면은 먹지 못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쉽게 갈 것 같았던 1라운드에서 생각 외로 마지막 시기까지 가게 됐다. 한해는 키와의 라이벌 구도에서 오랜만에 승리했고, 영웅이 될 기회에 들뜬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한글자로 인해 2차시기까지 실패했고, 결국 최종시기에서 겨우 정답을 맞혔다. 한해는 좌절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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