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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또 터트린 박병호, 결승전서도 백스크린 넘겼다
입력 2018-09-01 19:08 
박병호가 1일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야구 결승전에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안준철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의 4번타자 박병호(넥센)이 아시안게임 결승에서도 홈런을 터트렸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야구 일본과의 결승을 치른다. 선발로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KIA)이 나섰다.
한국은 1회말 1사 만루에서 안치홍(KIA)의 2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3회말 2사 후 박병호가 일본 두 번째 투수 호리 마코토를 상대로 6구 만에 중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28일 홍콩전 이후 4경기 연속 홈런이다. 30일 일본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도 3회초 김하성에 이어 백투백홈런을 터트렸던 박병호다. 31일 중국과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는 5회 달아나는 스리런 홈런을 만들었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한국은 4회초 3-0으로 앞서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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