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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5회, 하위타선 압도...2이닝 연속 10구 처리
입력 2018-09-01 12:33 
류현진이 5회에도 순항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5회에도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5회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개였다. 2이닝 연속 10구로 막으며 힘을 아꼈다. 총 투구 수는 67개.
첫 타자 케텔 마르테부터 압도했다. 체인지업 2개로 0-2 카운트를 잡은 그는 91마일 패스트볼을 가운데 찔러넣어 삼진을 잡았다. 이날 경기 첫 루킹 삼진.
다음 타자 제프 매티스도 류현진의 적수가 못됐다. 체인지업, 패스트볼, 커브로 연달아 헛스윙을 잡으며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차라리 그다음 투수 잭 그레인키가 더 위력적이었다. 초구 체인지업에 헛스윙한 그레인키는 2구째 패스트볼을 공략했는데 내야 높이 떴고 1루수 맥스 먼시 글러브에 들어갔다.
류현진은 5회까지 4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선발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중이다. 6회부터는 상대 타선과 세번째 대결이 시작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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