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는 2분기 경제성장률과 국민소득, 8월 소비자물가 동향, 7월 국제수지 등 굵직한 경제지표들이 나온다.
한은은 4일 2018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한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전분기 대비 0.7%였다.
분기 성장률은 작년 3분기 1.4%, 4분기 -0.2%를 기록한 이후 올해 1분기 1.0%로 확대했다가 다시 쪼그라들었다.
이번에 나오는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내려갈 경우 올해 성장률 전망치(2.9%) 달성에도 노란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통계청은 8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5%로, 10개월째 1%대에 머물렀다.
8월에 석유류 가격과 농축산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6일에는 한은이 7월 국제수지를 발표한다. 전월에는 경상수지가 73억8000만달러 흑자로 76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했다. 서비스수지는 24억5000만 달러 적자였다.
다음주엔 최근 집값 상승세와 관련한 정부 당국의 대응이 계속된다.
금융감독원은 주택시장 불안과 관련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우선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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