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아시안게임 김성민이 지난 대회 유도 개인전 우승 실패를 설욕했다.
인도네시아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포츠단지에서는 31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유도 +100㎏ 16강 토너먼트가 치러졌다. 김성민은 8강 직행 후 결승에 진출하여 두렌바야르 울지바야르(몽골)를 절반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대한민국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유도 단체전 우승 멤버 김성민은 당시 +100㎏ 동메달로 2관왕 달성이 무산된 바 있다.
두렌바야르 울지바야르는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유도 +100㎏ 은메달리스트다. 김성민은 울지바야르를 꺾고 4년 전 더 나은 성적을 낼 수 있었음을 증명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개인전 제패 무산 후 김성민은 2017 아시아유도연맹(JUA) 선수권 +100㎏ 금메달로 2018아시안게임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했고 실제로도 기대에 걸맞는 성적을 냈다.
국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김성민의 전성기는 2010년대 초반일 수도 있다. 2011 국제유도연맹(IJF) 챔피언십 +100㎏ 동메달이라는 업적은 아시아 무제한급 선수로는 주목할만하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