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화학의 도전·혁신 스토리 담긴 디지털역사관 오픈
입력 2018-08-31 17:51 
LG화학의 디지털역사관 메인 화면. [자료 제공 = LG화학]

LG화학은 지난 70년동안 회사가 도전을 통해 혁신을 이룬 역사를 담은 디지털 역사관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디지털 역사관은 ▲역사 하이라이트 ▲도전과 혁신 ▲한눈에 보는 LG화학 등 3개 전시관으로 구성돼있다. 국내 최초로 화장품 뚜껑을 만들고, 세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한 LG화학이 세계적인 소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역사 하이라이트 코너는 지난 1947년 락희화학공업사로 출발한 LG화학이 세계적인 화학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원동력이 된 '국내 최초' 및 '세계 최초'의 제품 개발 및 생산 기록을 시기별로 다루고 있다. 또 지난 1954년 세워진 부산 연지공장, 1979년 국내 화학기업 최초의 종합연구소인 중앙연구소 등 LG화학이 걸어온 발자취를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럭키 PVC 파이프', '럭키 여천공장 준공' 등 추억과 향수가 담긴 흑백광고로 우리경제의 변화상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도전과 혁신 코너는 LG화학이 최초의 역사를 써 내려갔던 스토리를 에피소드 형태로 묶어냈다. 깨지지 않는 화장품 뚜껑을 연구하다 플라스틱 사업에 진출하게 된 과정, LG화학만의 고유기술을 개발해 편광판 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올랐던 스토리, 미래를 내다보고 배터리 사업에 뛰어들어 전기차 배터리 세계 1위를 달성하기까지의 이야기 등 LG화학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한눈에 보는 LG화학 코너는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화학사업의 발전상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각각 3과, 5분짜리 영상 2편을 감상할 수 있다.
성환두 LG화학 상무는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기업의 역사를 이미지, 인포그래픽,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홈페이지 방문자들이 LG화학의 역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역사관 오픈을 기념해 LG화학 공식 페이스북 'LG 케미스토리'에서 다음달 6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한다.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영화예매권 2매를 준다. 당첨자는 다음달 10일 LG화학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