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작곡가 김연지가 남자친구 유상무를 향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글을 공개했다.
김연지는 31일 인스타그램에 "결혼준비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 다 준비해주는 울 오빠... 자기가 다 알아서 해준다구, 나보고는 신혼여행가서 먹을 맛집 검색만 하라는 울 오빠... 인테리어도, 웨딩촬영도, 신혼여행도... 하나 하나 혼자서 다 알아보구 준비해주는 울 오빠..."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결혼식 만들어주겠다는 멋진 울 오빠! 얼굴도 마음도 잘생긴 우리신랑! 고맙고 사랑해요. 내가 더 잘하께"라며 사랑을 듬뿍 담은 말을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턱시도를 입은 유상무의 모습이 흑백으로 담겼다.
한편, 지난해 4월 대장암 3기 판정 받고 투병을 해오던 유상무는 그해 10월 투병 당시 곁을 지켜준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히며 김연지와의 열애를 공개했다. 최근 결혼 준비 돌입한 두 사람은 오는 10월 28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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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연지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