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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현아♥이던, 열애 공개 후폭풍?...활동 중단→행사 취소까지
입력 2018-08-31 09: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열애를 고백한 가수 현아와 펜타곤 이던의 향후 행보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 3일 인터뷰를 통해 팬에게만은 솔직하게 말하고 싶었다”면서 2년 째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 인정은 전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이 열애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힌지 하루 만에 입장을 뒤집었다는 점에서 파장이 일었다.
당시 현아 이던 후이로 구성된 혼성그룹 트리플H가 신곡 ‘RETRO FUTURE(레트로 퓨처)로 활동 중이었으나, 열애 인정 후 트리플H는 팬사인회와 음악방송 등의 활동을 돌연 취소했다. 특히 이던은 펜타곤 팬클럽 창단식에 이어 일본 활동에도 불참하는 등 그룹 활동을 자제해왔다.
그러던 중 이던의 펜타곤 잠정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졌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2일 펜타곤 공식 SNS를 통해 멤버 이던의 잠정 활동 중단을 알려드리며, 옌안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보다는 집중 치료와 충분한 휴식을 우선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펜타곤은 이던, 옌안을 제외한 8인 체제로 9월 컴백을 준비 중이다.
현아 역시 갑작스러운 행사 취소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현아가 오는 9월 1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진행되는 청년의 날 페스티벌 행사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해당 공연을 주최하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측은 페스티벌을 일주일도 남겨 두지 않은 시점에 현아의 소속사에서는 공연 기획사를 통해 소속사 내부 사정으로 출연을 취소한다는 소식을 전해왔다”라고 설명했다.

현아는 행사 취소 소식이 알려진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연 취소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 아쉽고 기다려주는 분들도 계셨을 텐데 우리 아잉(AING, 현아 팬클럽) 팬들도 우리 다음에 만나요. 아프지 말고 내 걱정 말고”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이던의 펜타곤 활동 중단에 이어 현아의 갑작스러운 행사 취소까지. 일각에서는 열애 공개가 두 사람의 활동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소속사 내부 사정을 이유로 스케줄 불참이 이어지고 있는 현아와 펜타곤 잠정 활동 중단을 결정한 이던의 추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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