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남태우가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맛깔스러운 연기력으로 박용칠 역(役)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남태우는 마지막 회 대본 인증샷으로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태우 소속사 측은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종영을 앞둔 31일 마지막 회인 143회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남태우가 연기한 용칠은 금마차 캬바레의 조동철(이주현 분) 수하로, 동철의 지시로 종종 나쁜 일에 가담하기도 하지만 마냥 미워할 수는 없는 성격을 지닌 캐릭터다. 남태우는 맛깔스러운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몰입을 높이고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소속사 bob스타컴퍼니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TV소설 파도야 파도야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남태우는 역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저에게 용칠이란 한 단어로 설명을 하자면 정말 저 그 자체입니다. 제가 대본을 볼 때 ‘나라면 이 상황에서 이렇게 선택할 것 같다라고 생각하면 용칠이도 그대로 행동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도 더 많이 가고 친숙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남태우는 8개월 동안 용칠이라는 캐릭터, 정들었던 세트장, 8개월 동안 입었던 의상에도 정말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보내줘야 되기에 용칠이라는 친구와 세트장, 의상과 인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많이 발전하고 많이 배웠던 작품입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143회,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와 용칠 역의 남태우 씨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는 31일 143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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