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의 손맛…북한 음식도 맛보세요"…제3회 남산 한국의 맛 축제 9월 13일 개최

【 앵커멘트 】
가을철 대표 축제로 자리 매김 하고 있는 남산 한국의 맛 축제가 다음 달 13일부터 열립니다.
유명 셰프 30명이 선보이는 갖가지 음식들과 함께 올해는 북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김태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지난해 5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던 남산 한국의 맛 축제.

3회째를 맞는 올해는 다음 달 13일부터 나흘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립니다.

'한식의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유명 셰프 30명이 요리의 향연을 펼치게 됩니다.

▶ 인터뷰 : 장유진 / 한국의 맛 축제 참여 셰프
- "말차나 유자 이런 건 베이글에 보통 들어가지 않는 재료인데 그런 걸 넣음으로써 한식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특히, 올해는 이북식 온반과 평양 왕만두 등 북한 음식 특별전이 열릴 예정이어서 특별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우성 / 한국의 맛 축제 참여 셰프
- "이북식 만두는 크기가 커서 하나만 먹어도 굉장히 배가 부를 수 있고요. 김치랑 채소가 많이 들어가서 굉장히 깔끔하고 개운합니다."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셰프 토크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됐습니다.

▶ 스탠딩 : 김태일 / 기자
-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남산 한국의 맛 축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오감을 만족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이곳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