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주 삼다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입는다
입력 2018-08-30 17:09 
(왼쪽부터) 오경수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과 권승조 카카오IX 대표이사가 브랜드 협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다음달 새로 생산하는 삼다수 330ml, 1리터 제품 패키지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 카카오IX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원진, 권승조 카카오IX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제주삼다수는 향후 1년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제품 패키지 라벨에 적용해 친근하고 유쾌한 브랜드 스토리를 시즌별로 표현한다. 우선 가을 시즌에는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인 라이언, 프로도, 무지 등이 푸른섬 제주 여행을 테마로 등장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은 제주삼다수가 국민 브랜드로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활력을 더하고, 보다 젊은 브랜드로 새롭게 도약하는 동시에, 1인 가구 수요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위해 이번 브랜드 협업이 추진됐다고 제주개발공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프레즈는 국민 브랜드인 삼다수와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캐릭터들을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됐다.
오경수 사장은 "제주삼다수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국민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가 패키지에 활용된 삼다수 제품은 오는 10월 이후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