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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스‘ 배두나X이기찬X수주X스테파니, 할리우드 사로잡은 ★
입력 2018-08-30 00:58  | 수정 2018-08-30 01:1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라디오스타 배두나, 이기찬, 수주, 스테파니 리가 할리우드의 배우와 모델 도전기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배두나, 이기찬과 모델 수주, 스테파니 리가 출연한 ‘물 건너간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두나는 차태현과 드라마 '최고의 이혼'을 출연하고 있는 바. "라디오스타' 녹화일은 촬영이 없어서 겸사겸사 출연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데뷔 초 "김국진이 뒤를 봐준다"는 소문에 대해 "처음 데뷔했을 때 친오빠가 매니저 역할을 해줬는데 김국진과 엄청 닮았다고 말했다. 배두나의 오빠는 광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두한이라고.
이어 배두나는 헐리우드 유명 감독 워쇼스키 감독들의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감독님들이 직접 연락이 왔다. 오빠랑 집에서 부랴부랴 셀프 테이프를 만들어서 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긍정적인 답을 받고 배낭 하나 메고 시카고로 떠났다고 말했다.

당시 배두나는 영어를 도 못해서 감독들이 자신의 어떤 부분을 마음에 들어 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후 그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영국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영화 촬영을 잘 마무리했다고. 현재 배두나는 프랑스 영화 출연에 관해 논의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배두나는 할리우드의 작업 스타일에 대해 케냐, 샌프란시스코, 서울 등 해외 로케이션을 갈 때 배우와 스태프 모두 5성급 이상 호텔과 비지니스 클래스 비행기를 탄다. 그래서 그런지 예쁜 영상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기찬은 최근 워쇼스키 자매 감독의 미드 ‘센스8로 할리우드에 진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 작품에서 글로벌 스타 배두나와 연기를 펼쳤다. 그는 배두나가 미국에서 활약하면서 한국 배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덕분에 오디션을 통과하게 된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기찬은 동갑내기 절친인 배두나와 미국에서 드라마 시사회를 마치고 함께 차를 빌려 여행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같이 LA 갈 일이 있었다”면서 여행 중 배두나의 현금을 몰래 쓴 사실을 솔직히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이기찬은 ‘센스8에 출연하려고 레슨이란 레슨은 다 받았다고 공개하는가 하면, 밑바닥부터 차근히 올라가 오디션을 보는 과정을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이에 MC 김구라는 (해외에서) 내년에 터질 것 같다”며 흥행 예감할 정도.
또한 그는 오디션 과정에서 캐스팅 디렉터가 소파에 누워 있었던 일화를 전하며 영화 ‘라라랜드의 여주인공과 닮은꼴 상황에 처했다는 이야기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톱모델 수주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가서 살았다고 전하며 해외에서 아시안으로 살면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그냥 키 크고 마른 종족이었다”고 말했다. 23세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그는 "금발을 하면서 모델로 주목 받게 됐다면서 몸매보다 금발 헤어에 더 열을 올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 달에 두 번 염색하는데, ”처음 탈색했을 때 250만원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수주는 절친이 된 바바라 팔빈과의 인연에 대해 "지드래곤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이미지와 달리 굉장히 나대는 성격이더라. 그래서 '왜 저러지'라고 생각했다. 첫 인상이 안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을 같이 해보니까 생각보다 마음도 여리고 개구쟁이지만 착하다"고 절친이 된 사연을 전했다.
또한 지드래곤에 대해서는 "화보 콘셉트가 (지드래곤과) 쌍둥이였다. 상반신을 모두 벗고 백허그를 한 컷이었는데, 나중에 화제가 될지 몰랐다”며 친분을 밝혔다.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한 스테파니 리는 시작부터 털털함을 과시한 스테파니 리는 자신을 알린 뉴트로지나 발음을 버터 향 가득하게 소화해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모델이 되기 위해 무작정 찾아간 회사에서 세계적인 톱모델 타이라 뱅크스에게 캐스팅됐던 당시 상황을 전하면서 숨겨놨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배우를 하면서 15kg가 늘었다. 모델 때는 권장사이즈가 있어서 타이트하게 관리했는데 배우를 하다 보니 긴장의 끈을 놓게 됐다"고 고백했다. 또한 '검법남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정재영의 게임중독을 폭로하고 촬영장에서 '영어교실'이 열렸던 사실을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모델 선배들의 워킹 개인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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