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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아랍에미리트, 8년 전 우승 다툰 양국의 재회
입력 2018-08-29 21:49 
일본-아랍에미리트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은 2010년 광저우대회 결승전 대진과 같다. 당시에는 일본이 아랍에미리트를 꺾고 우승했다.


일본-아랍에미리트 맞대결은 23세 이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을 경험한 국가들의 격돌이다.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경기장에서는 2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일본-아랍에미리트 4강전이 시작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일본이 55위, 아랍에미리트는 77위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2002년 부산대회부터 최대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를 소집할 수 있는 U-23 대회로 개편됐다.

일본은 23세 이하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통산 금1·은1을 땄다. 아랍에미리트는 일본이 우승한 2010년 광저우대회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를 2승 1패 득실차 +4 승점 6 D조 2위로 돌파한 일본은 말레이시아·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8강전을 1골 차로 이기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아랍에미리트는 1승 2패 득실차 +1 승점 3 C조 3위로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개최국 인도네시아와의 16강전에 이어 북한과의 8강 역시 승부차기 우위로 다음 라운드에 올라갔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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