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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日농구협회, 성매매 발각 4명에 ‘1년간 출전 박탈 조치’
입력 2018-08-29 16:09 
일본 남자농구대표팀 소속 선수 4명이 아시안게임 기간 도중 성매매 파문을 일으켜 일본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농구협회가 대회 기간 현지에서 성매매를 하다 발각된 국가대표 농구 선수 4명에 대해 1년간 공식경기 출전권 박탈의 조치를 내렸다.
29일 스포츠 닛폰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농구협회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중 불미스러운 일을 벌인 나가노 유우아 등 농구 국가대표 선수 4명에게 이와 같은 징계를 내렸다. 추가적으로 산야 유코 농구협회 회장에게는 감봉 징계를 처분했다.
지난 20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유우아 등 4명은 현지 환락가에서 성매매를 한 것이 일본 취재진에 포착돼며 보도가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이들을 즉각 귀국시키고 사과한 뒤 나머지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렀다.
이번 아시안게임 대회 초반 가장 큰 불미스러운 일로서 일본의 경우 대외 이미지에 큰 치명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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