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대형 트랙터용 휠 및 타이어 제조 기업 골든센츄리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골든센츄리는 29일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305억원(약 1억8000만 위안), 영업이익 82억7100만원(490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25% 늘었다. 당기 순이익 역시 22% 증가한 59억7100만원(35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주승화 골든센츄리 대표는 "신공장이 6월부터 정식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만큼 3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 업체들과 제품 수출 방식에 대해 논의 중으로 정식 계약 후 제품 수출을 시작하면 실적 상승 추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센츄리는 2004년 설립된 중국 중대형 트랙터용 휠과 타이어 제조 기업으로 강소성 양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투자자 소통 활성화를 위해 한국사무소를 공식 개소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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