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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유도 첫날 안바울·정보경·박다솔 결승진출…은메달 3개 확보
입력 2018-08-29 14:52 
한국 유도의 간판 안바울 [사진출처 = 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첫날 경기에 출전한 4명의 한국 선수 중 3명이 결승에 안착했다.
유도 남자 66㎏ 간판 안바울(남양주시청·세계랭킹 7위)과 여자 48㎏급 정보경(안산시청·16위), 여자 52㎏급 박다솔(순천시청·38위)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나란히 승리해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유도는 첫날에만 최대 3개의 금메달을 노린다.
안바울은 준결승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아카도프 샤흐람(우즈베키스탄)을 연장접전 끝에 꺾었다.
세계최강의 실력 [사진출처 = 연합뉴스]
안바울은 이날 오후 일본 호시로 마루야마(18위)와 금메달을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친다.
유도 여자 48㎏급 간판 정보경도 힘겹게 결승에 올랐다. 그는 세계랭킹 1위 문크바트 우란체체그(몽골)와 준결승에서 연장접전 끝에 골든 스코어 절반승을 거뒀다. 정보경 역시 이날 오후 세계랭킹 7위 일본의 곤도 아미와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여자 52㎏급 다크호스 박다솔은 몽골 간볼드 간트써트써그(129위)를 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그는 나쓰미 쓰노다(일본·9위)와 결승에서 만난다.
남자 60㎏급 이하림(용인대·73위)은 준결승에서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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