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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애틀란타에 5-9 패...`대타` 최지만은 범타
입력 2018-08-29 12:06 
탬파베이가 애틀란타에 졌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졌다. 최지만은 대타로 나왔다.
탬파베이는 29일(한국시간)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와의 원정경기 5-9로 졌다. 이날 패배로 70승 62패가 됐다. 애틀란타는 74승 57패.
8회 승부가 갈렸다. 4-5로 뒤진 8회초 1사 2루에서 윌리 아다메스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바로 이어진 8회말 4점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8회 마운드에 오른 채즈 로에가 첫 타자 커트 스즈키를 볼넷으로 내보낸데 이어 오지 알비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댄스비 스완슨을 2루 땅볼로 잡는 과정에서 실점했다. 이어 타일러 플라워스에게 투런 홈런, 엔더 인시아테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며 격차가 벌어졌다.
내셔널리그 규정에 따라 지명타자가 없었던 관계로 벤치에서 시작했던 최지만은 7회초 투수 요니 치리노스 타석에서 대타로 나왔지만,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고 바로 7회말 수비에서 투수로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두번째 투수로 등판한 치리노스가 5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5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애틀란타 선발 훌리오 테헤란은 5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승패없이 물러났다. 브래드 브락은 8회초 구원 등판, 아웃 한 개만 잡고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로에는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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