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오늘 밤 김제동 MC로 나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새로운 KBS, 시민의 품으로 KBS 혁신 중간 보고 및 2018 가을 새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KBS 가을 신설프로그램 ‘오늘밤 김제동 MC 김제동이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김제동 씨는 왜 자꾸 무대 밑으로 내려가느냐고 묻더라. 거기가 무대라고 했다. 무대 위치를 바꾸는 시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뉴스를 전달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 사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형태나 틀을 정해놓지 않는 것이 형태나 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제동은 자세나 무게 잡고 싶지 않다”며 옮음과 그름의 싸움이 아니다. 옮음과 옮음의 싸움이라 판단이 안 된다. 보는 사람들의 판단이 중요하다. 동시간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몫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제동은 일기장 같은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사 토크쇼 ‘오늘 밤 김제동이 9월 10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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