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김재욱이 '나비잠'을 찍으며 느낀 고충을 말했다.
28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용산CGV에서 영화 '나비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재욱과 정재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재욱은 '나비잠'에서 일본어로 대사를 소화한 것에 대해 "그동안 배우로 활동 하면서 드라마와 독립 영화 등에서 일본어 연기를 안 해본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비잠' 처럼) 나비잠 한마디 빼고 본격적인 일본어를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찬해가 유학생이기 때문에 일본 사람이 듣기에도 완벽한 일본어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은 없었다. 그러나 외국어로 연기를 하는 것과 일상에서 대화를 하는 것이 이렇게 다르구나 하는것을 많이 느꼈다. 직접 해보니 복잡한 문제더라. 굉장히 어려웠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김재욱은 "다시 일본어 연기를 하게 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일본소설에 매료되 무작정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찬해(김재욱 분)와 베스트 소설 작가 료코(나카야마 미호)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나비잠'은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영화 '나비잠' 스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우 김재욱이 '나비잠'을 찍으며 느낀 고충을 말했다.
28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용산CGV에서 영화 '나비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재욱과 정재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재욱은 '나비잠'에서 일본어로 대사를 소화한 것에 대해 "그동안 배우로 활동 하면서 드라마와 독립 영화 등에서 일본어 연기를 안 해본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비잠' 처럼) 나비잠 한마디 빼고 본격적인 일본어를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찬해가 유학생이기 때문에 일본 사람이 듣기에도 완벽한 일본어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은 없었다. 그러나 외국어로 연기를 하는 것과 일상에서 대화를 하는 것이 이렇게 다르구나 하는것을 많이 느꼈다. 직접 해보니 복잡한 문제더라. 굉장히 어려웠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김재욱은 "다시 일본어 연기를 하게 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일본소설에 매료되 무작정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찬해(김재욱 분)와 베스트 소설 작가 료코(나카야마 미호)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나비잠'은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영화 '나비잠' 스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