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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출금·자금이체서비스 이용자 49.4% 인터넷뱅킹 써
입력 2018-08-28 13:38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1인 1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입출금이나 자금이체서비스와 같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인터넷뱅킹을 사용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같은 서비스를 받는데 이용하는 창구 비중은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8년 2/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소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6월중 인터넷뱅킹을 통한 금융서비스 이용 비중이 49.4%를 기록해 지난 3월의 46.2% 대비 3.2%포인트 상승했다. 조만간 50%를 넘을 전망이다.
이 기간 창구, CD/ATM, 텔레뱅킹 및 인터넷뱅킹 등 금융서비스 전달채널별 입출금 및 자금이체 거래건수 기준 업무처리 비중을 보면 인터넷뱅킹(49.4%)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많은 CD/ATM은 34.3%로 1.1%포인트 감소했다.

텔레뱅킹 이용 비중은 같은 기간 1.4%포인트 줄어든 7.5%를 차지했다.
창구 이용 비중은 꾸준히 감소해 6월중 8.8%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3월 처음으로 이용 비중이 10%를 밑돈데 이어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모습니다.
6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모바일뱅킹을 포한한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은 1억4067만명으로 3월말보다 1.8%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의 경우 9977만명으로 5.3% 늘었다.
2분기 중 인터넷뱅킹을 통한 조회, 자금이체,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일평균 기준)는 1억664만건으로 전 분기 대비 7.5% 증가했으며 이용금액은 54조28억원으로 1.2% 감소했다.
모바일뱅킹 또한 이용건수(일평균)는 7348만건으로 전 분기보다 9.0% 증가했으나 이용금액은 5조911억원으로 5.3% 줄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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