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광주 파이프 제조공장 화재...대응 최고단계 발령
입력 2018-08-28 10:58 
[사진 제공 = 경기도재난안전본부]

28일 오전 9시께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의 한 폴리에틸렌 파이프 이음관 제조공장 자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0여 분 만에 소방 경보령 최고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70대와 소방관 95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대응 3단계는 재난안전본부장이 현장지휘관을 맡으며 화재초기 상황부터 대형화재 우려가 커 중앙 및 인접 시·도 소방력의 지원이 필요한 화재를 뜻한다.
불은 가스 배관 파이프 종류를 적재해 놓은 3층짜리 건물서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로 인해 창고 3개 동 약 6600㎡가 불에 타고 있다.

내부에 있던 근로자들은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문성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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