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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섬총사2’ 태항호, 특급 게스트로 등장... 이수근 의리에 ‘감동’
입력 2018-08-28 00:36  | 수정 2018-08-28 00: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배우 태항호가 초도에 모습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섬총사2에는 전남 여수 초도에서 특별 게스트로 배우 태항호가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 오륭, 위하준은 문어 잡이에 나섰고 예상보다 많은 문어 수확량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어업이 끝난 후 세 사람은 문어로 라면을 끓여먹기로 결정하며 방파제로 자리를 옮겼다.
때마침 그곳에는 ‘만년 섬친이 배우 태항호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반가운 만남은 잠시, 강호동의 지휘 하에 문어숙회 시식이 시작됐다. 싱싱한 문어숙회를 맛본 오륭은 정말 맛있어요”라고 감탄했고 강호동 역시 문어를 정말 많이 먹었는데 역대급 문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라면이 완성됐고 모두들 라면 먹기에 바빴다. 강호동은 라면은 해풍에 말려야 제맛이야”라며 라면 면발을 한 번도 끊지 않고 먹방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태항호도 훌륭한 라면 맛에 말을 잇지 못했다.
또 강호동은 태항호가 온 사실을 이수근에게 숨기며 몰래카메라를 했다. 이수근을 찾아간 강호동은 태항호가 섬 떠나고 서울 올라가서 전화했어? 태항호 스타일이 어떠냐”라며 뒷담화 분위기를 부추겼다.
그러나 이수근은 착하고 열정적이다”라며 항호가 바쁘니까 연락을 못 한거겠죠”라고 대답했다. 강호동이 계속 바람을 잡아도 이수근은 제가 남자 관상 잘보잖아요. 걔는 진국이에요”라고 두둔했다.
이수근의 의리에 감동한 태항호는 형님 정말 감사해요”라며 그에게 다가가 안겼다. 태항호의 등장에 깜짝 놀란 이수근은 언제 왔어”라고 그를 챙기다가도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네 욕 할걸 그랬다”라고 장난을 쳤다.
한편, 태항호는 후배 배우인 위하준의 무명 시절 에피소드를 묵묵히 들어주며 선배다운 듬직함을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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