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생활형 숙박시설 속초 한라 리센 오션파크 눈길
입력 2018-08-27 17:32 
[MBN스타=김승진 기자] ㈜아주디앤씨는 강원도 대표 관광 휴양도시 속초에서 생활형 숙박시설 ‘속초 한라 리센 오션파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리센은 주거 공간을 감각적(Sense)으로 만들어 소비자들의 만족을 높인다는 ㈜아주디앤씨의 의지가 담긴 자체 브랜드다.

속초 한라 리센 오션파크는 2개 블록(A•B) 563실 규모로 A블록이 지상 7층에 336실이며, B블록은 지상 7층에 227실이다. 최근 속초 시내에서 선보였던 생활형 숙박시설 가운데 최대 객실 규모를 자랑한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기준으로 22~46㎡로 다양하다. 최근 속초 시내에서 선보였던 생활형 숙박시설 가운데 객실 규모로는 최대이다.

특히 시공사 ㈜한라는 지난 26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18 시공능력 평가에서 상위 18위에 기록된바 있는 국내 대형 건설사 중 하나다. 생활형 숙박시설 시공에 국내 1군 건설사들의 참여가 미미한 만큼 이번 대형건설사 시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최근 주목 받고있는 부동산 상품이다. 분양 받은 이후에 세컨드하우스처럼 직접 거주하거나 임대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에 속초나 여수 등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공급이 활발하다. 실제 지난해부터 속초시를 중심으로 총 5곳의 생활형 숙박시설이 공급됐고 분양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각 호실 별로 등기가 가능하며 주택 수에는 포함이 되지 않는다.


속초는 강원도 내에서도 내•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다. 실제 지난 5년(2012~2016년) 간 속초를 찾은 관광객(내•외국인 포함)은 총 6,503만명. 매년 평균 1,300만명 이상이 찾아온 것이다. 같은 기간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은 평균 1,246만명 인 것을 감안하면 속초에 정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속초 한라 리센 오션파크가 입지할 조양동은 속초 내에서도 주거와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인구나 세대 수 그리고 아파트 공급 현황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6월 현재 속초시 인구는 8만1727명 이며 이중 가장 많은 2만 4000명 이상(속초시 인구의 30%)이 조양동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속초 내 총 세대(3만 7772) 가운데 가장 많은 세대(1만 500)도 조양동에 있다. 그렇다 보니 새 아파트 공급도 조양동을 중심으로 됐으며 공급 성적도 좋다. 오는 2020년부터 2021년 사이 조양동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총 4개 단지에 달하며 4개 단지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고 분양도 마친 상태다.

업계에서는 속초로 관광객이 더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유는 교통 호재 때문이다. 서울과 강원도를 2시간대로 가깝게 해준 양양고속도로와 경강선KTX가 개통한데 이어 KTX속초역이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노선은 서울~춘천까지 기존 경춘선과 춘천~속초 구간을 시속 250km로 달리는 고속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춘천과 화천, 양구, 인제, 백담에 이어 속초까지 가며 완공되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70분, 인천공항에서 속초까지는 1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과 속초가 반나절 생활권으로 더욱 가까워지는 것이다.

현재 강원 속초시 조양동 1450-6(속초해수욕장 입구)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강남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405, 가락빌딩 1층(강남역 9번 출구)에 위치, 개관 예정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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