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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대만 야구, 홍콩 꺾고 조 1위 사실상 확정
입력 2018-08-27 16:35  | 수정 2018-09-03 17:05


한국 야구 대표팀에 굴욕적인 패배를 안긴 대만이 홍콩을 꺾고 2연승으로 B조 1위를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대만은 오늘(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홍콩에 16-1,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 점수 차가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선언됩니다.

전날 한국을 2-1로 제압한 대만은 2연승으로 B조 1위를 사실상 굳혔습니다.


대만에 패한 홍콩은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이 오늘 저녁에 열리는 인도네시아전에서 승리하면 한국이 1승 1패, 인도네시아가 2패가 돼 대만은 조 1위를 확정합니다.

대만 선발 린정셴은 4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홍콩 타선을 막아내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대만은 톱타자 다이루량이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샤오보팅이 3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는 등 장단 17안타를 몰아쳐 경기를 5회에 끝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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