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이 2018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하면서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늘(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준결승전에서 태국을 40대 13으로 완파했습니다.
오늘 경기는 준결승전이라고 보기에 어려울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였습니다.
한국은 전반을 16대 7로 크게 앞섰고, 후반 들어 더욱 가열차게 골 세례를 퍼부어 30점 차에 가깝게 완승을 거뒀습니다.
우리나라의 득점 성공률은 71%에 이른 데 반해 태국은 절반인 35%에 그쳤습니다.
9골을 넣은 최수민과 8골의 김선화가 득점을 쌍끌이했습니다.
한국은 A조 조별리그 포함 5연승을 내달렸습니다. 결승 상대로는 B조 1위로 4강에 올라온 일본이 유력합니다.
한국의 결승 경기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치러집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