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야간개장' 통해 데뷔 후 첫 결혼 생활 공개…"내 일상, 엉뚱한 면 많아"

배우 성유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사생활을 공개하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성유리는 오늘(27일) 오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성유리는 "(결혼 전엔) 부모님께서 엄격하셔서 밤 9시~10시만 되면 전화가 왔다"며 "일찍 들어가야 하는 압박감이 있었는데 결혼하면서 압박감이 사라져 더욱 자유로운 밤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유리는 "('야간개장') 스튜디오 녹화 때 제 일상을 봤는데 꽤 재밌더라"며 "그동안 제 일상을 공개하자는 예능프로 섭외가 들어오면,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을 보낸다고 말하며 거절해 왔는데 엉뚱한 면이 많더라"고 느낀점을 밝혔습니다.

녹화 당일 성유리의 결혼 생활을 함께 지켜봤던 방송인 붐은 "개인적으로 성유리 씨 팬이었다. 그 요정이 어떻게 살까 궁금했다"며 "생각한 거 이상이었다. 밤에 굉장히 바쁘더라. 유리 씨 저녁의 삶은 '종합예술인'이란 생각이 들 정도다"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습니다.

성유리가 출연하는 '야간개장'은 오늘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