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비자원 "유해물질 MIT 포함된 세정제 2종 회수"
입력 2018-08-27 13:31 
왼쪽부터 멜라루카 인터내셔날코리아의 텁&타일12x, 클리어파워12x. [자료 = 한국소비자원]

스프레이형 세정제에 사용이 제한된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이 들어있는 멜라루카 인터내셔날코리아의 세정제 2종이 회수 조치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멜라루카 인터내셔날코리아의 스프레이형 세정제에 유해물질이 포함됐다는 위해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관련 기준에 따라 시험 결과, 텁&타일12x(욕실세정제) 및 클리어파워12x(유리세정제)에서 MIT가 검출됐고 소비자원은 멜라루카 인터내셔날코리아에 시정을 권고했다.
이 회사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정 권고를 수용해 해당 제품 2종을 즉시 판매중단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은 자발적 회수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회수 대상제품은 텁&타일12x(237ml) 6만6046개(판매기간 : 2017.6~2018.5) 및 클리어파워12x(237ml) 4815개(판매기간 : 2017.6~2018.4)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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